평 제곱미터 변환은 평에 3.3058을 곱하면 제곱미터(㎡)가 되고, 제곱미터에 0.3025를 곱하면 평이 됩니다. 1평의 정확한 값은 400/121㎡, 약 3.3058㎡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공식 문서와 광고에 평 대신 제곱미터를 써야 하는 이유, 그리고 아파트 면적을 평으로 바꿔 볼 때 헷갈리기 쉬운 점을 정리합니다.

평 제곱미터 변환 기준, 1평은 왜 3.3058㎡일까
평(坪)은 한 변이 6자(尺)인 정사각형의 넓이를 뜻하는 단위입니다. 수원시 장안구청의 면적환산 안내에 따르면 이 6자 길이를 '1간(間)'이라 부르고, 척 단위 자로 잰 11간이 미터 단위 자의 20 m와 같습니다. 그래서 1간은 20/11 m, 약 1.818 m가 됩니다.
1평은 한 변이 1간인 정사각형이므로 넓이는 (20/11) × (20/11) = 400/121㎡입니다. 이를 소수로 바꾸면 약 3.305 785㎡이고, 보통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줄여 3.3058㎡로 씁니다. 거꾸로 1 m는 0.55간이므로 1㎡는 0.55 × 0.55 = 0.3025평입니다. 이 두 숫자가 평 제곱미터 변환의 기준이 됩니다.
- 1간(6자) = 20/11 m ≈ 1.818 m
- 1평 = 400/121㎡ ≈ 3.3058㎡
- 1㎡ = 0.3025평
- 1a(아르, 100㎡) = 30.25평
- 1ha(헥타르, 10,000㎡) = 3,025평
토지 대장에서는 평이 더 일찍 사라졌습니다. 같은 안내에 따르면 1975년까지는 토지 면적을 평으로 적었지만, 1975년 12월 31일 지적법이 전부 개정되면서(법률 제2801호) 미터법에 따른 ㎡를 쓰게 됐습니다. 옛 임야대장에 남은 정(町)·단(段)·무(畝)·보(步) 같은 단위도 평을 거쳐 ㎡로 바꿔 읽으며, 1보는 1평과 같은 넓이입니다.
3.3058이라는 숫자가 반올림한 값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일상적인 집 면적 계산에는 3.3058이나 0.3025로 충분하지만, 넓은 땅처럼 숫자가 커지면 400/121로 계산한 값과 작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 대신 제곱미터를 써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국제 단위로 옮겨 가는 길을 밟아 왔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자료에 따르면 대한제국은 1905년 전통 단위에 미터법을 적용한 도량형 규칙을 법률로 선포했고, 광복 이후 1961년에는 국제단위계를 쓰는 계량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평, 돈, 근 같은 단위가 생활 속에 계속 남자, 2007년 7월 1일부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법정 계량단위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고 설명합니다. KRISS는 평이 우리 고유 단위가 아니라 일제 강점기의 잔재라는 점도 함께 짚고 있습니다.
현재 「계량에 관한 법률」 제6조는 법정단위가 아닌 단위를 '비법정단위'라 하고, 누구든지 비법정단위를 계량이나 광고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은 비법정단위 사용을 단속하고, 사용한 사람에게 법정단위로 표시하도록 명령할 수 있습니다. 넓이의 법정단위가 제곱미터이므로, 집이나 땅의 넓이를 공식적으로 적거나 광고할 때는 ㎡로 표시해야 합니다.
| 구분 | 내용(2026년 10월 9일 법령 기준) |
|---|---|
| 원칙 | 비법정단위(평 등)를 계량이나 광고에 사용 금지 |
| 예외 | 수출물품, 선박·항공기·군용물품, 연구·개발용 물품의 계량 |
| 함께 표시 | 시행규칙이 정한 요건(일러두기로 표시하거나 장관 고시 기준이 인정한 경우)을 갖추면 법정단위와 함께 표시 가능 |
| 행정 조치 | 단속, 법정단위 표시 명령(이행 기간 3개월 범위) |
표의 '함께 표시'는 평을 쓰려면 반드시 ㎡와 함께, 정해진 요건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평만 단독으로 쓰는 것이 허용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위반 시 처분 수준은 조항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광고나 계약 문서를 만드는 경우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현행 조문을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평 제곱미터 변환 계산법과 아파트 면적 읽는 법
계산 자체는 간단합니다. 평을 제곱미터로 바꿀 때는 3.3058을 곱하고, 제곱미터를 평으로 바꿀 때는 0.3025를 곱하거나 3.3058로 나누면 됩니다. 아래 표는 정확한 값(400/121)으로 계산해 소수 둘째 자리까지 나타낸 것입니다.
| 평 | 제곱미터(㎡) | 제곱미터(㎡) | 평 |
|---|---|---|---|
| 10평 | 33.06㎡ | 33㎡ | 9.98평 |
| 20평 | 66.12㎡ | 59㎡ | 17.85평 |
| 25평 | 82.64㎡ | 84㎡ | 25.41평 |
| 30평 | 99.17㎡ | 100㎡ | 30.25평 |
계산기가 없을 때는 평에 3.3을 곱하는 어림셈도 많이 씁니다. 예를 들어 30평을 3.3으로 어림하면 99㎡이고, 정확한 값은 99.17㎡라서 차이가 0.17㎡ 정도입니다. 반대로 100㎡가 정확히 30.25평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50㎡는 약 15평, 200㎡는 약 60평처럼 머릿속으로 빠르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서나 공고문처럼 숫자가 중요한 문서는 반드시 원래 적힌 ㎡ 값을 기준으로 보셔야 합니다.
- 공고문이나 계약서에 적힌 ㎡ 숫자를 먼저 확인한다
- 그 숫자가 전용면적인지 공급면적인지 구분한다
- 평으로 보고 싶으면 그 ㎡ 값에 0.3025를 곱한다
아파트 면적은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합니다. 분양 공고문에는 면적이 여러 종류로 나옵니다. 2023년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한 아파트 특별공급 안내문은 주거전용면적을 주거 용도로만 쓰는 면적, 주거공용면적을 계단·복도·공동현관·벽체 등 지상층의 공용면적으로 설명하고, 두 면적을 합친 것을 공급면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를 평으로 바꿀 때는 '공급면적(㎡) × 0.3025'로 계산하도록 안내했습니다.
같은 안내문의 84형을 예로 들면 주거전용면적은 84.8124㎡, 공급면적은 116.7164㎡입니다. 전용면적으로 계산하면 약 25.66평, 공급면적으로 계산하면 약 35.31평이 됩니다. 흔히 말하는 '34평형' 같은 표현이 실제 전용면적과 크게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집을 비교할 때는 어느 면적을 기준으로 한 숫자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1평은 한 변 20/11 m인 정사각형으로 약 3.3058㎡이고, 1㎡는 0.3025평입니다. 평은 「계량에 관한 법률」상 비법정단위라서 공식 문서와 광고에는 제곱미터를 써야 하며, 아파트 면적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중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에 따라 평 환산값이 크게 달라집니다. 법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 계량에 관한 법률에서, 환산 근거는 수원시 장안구청 면적환산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9일에 확인한 자료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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